2017년 5월 10일 수요일

클라이브 바커, [피의 책] 중에서...



클라이브 바커의 단편집이다. 읽고 나서 글도 짧게 올려야지 언젠가는 ㅋㅋ;
여튼 요즘 이걸 붙들고 있는데, 재밌는 글귀가 있어서 올려보려고.
2권에 있는 단편 Jacqueline Ess : Her Will and Testament에서 발췌하는 것.

She remembered the old joke. Masochist to Sadist: Hurt me! For God's sake, hurt me! Sadist to Masochist: No.

그녀는 오래된 농담 하나를 떠올렸다. 마조히스트가 사디스트에게 말했다. 날 괴롭혀줘! 제발! 사디스트가 말했다. 싫어.

뭐.... 철두철미 100% 마조히스트란 세상에 존재하지 않겠지만.
그런 인간에게는 고통을 주지 않는 것이 되려 고통일 수 있을까?
웃기더라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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