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피의 책]을 3권까지 읽었으니 나머지도 읽어야지.
내가 산 건 미국판인 듯한데, 왼쪽부터 6,5,4권임.
맨 왼쪽의 [Cabal]은 피의 책 6권하고 [Cabal]이라는 중편이 합본된 구성인데,
왜 그런식으로 출간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네;
대충 보니 영국판에 있는 일종의 에필로그는 또 수록이 안된 모양인데.
우스운 건 저 오른쪽에 있는 4권이 책이 절판되었던 모양이지?
내가 알라딘에서 주문하려고 해보니 이거는 POD에디션이라고 Print on Demand?
출판사에서 스캔본같은 걸 갖고 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이걸 인쇄해서 보내주는 방식이었나 봐.
그것까지는 그럭저럭 오케이였는데, 실물을 받고 보니 문제가 좀 있더라고.
막 인쇄해서 제본해서 보내준 거라 그런지 좀 불쾌한 잉크 냄새가 나는 게 하나.
그리고 위에 사진에서도 볼 수 있지만, 미묘하게 사이즈가 작음;
기왕 모으는 건데 크기에 일관성이 있어야지!
책의 오른쪽 면을 읽는 데는 큰 불편이 없는데
책의 왼쪽 면을 읽으려면 페이지의 오른쪽이 안쪽으로 찝혀있어;;;;
인쇄 자체가 페이지의 왼쪽에 여백이 좀 넉넉하게 되어있고 오른쪽은 조금 좁게 되어있는 거지.
아니 그래도 이런 방식으로 구성해서 출간을 할 정도면
이런 식으로 인쇄되면 좀 불편할 수 있다는 노하우가 쌓여있어야 되는거 아냐?;
아예 찝혀서 읽지도 못하는 수준은 아닌데 끝부분은 쫙 펴서 읽어야 되네 거참 ㅋㅋㅋㅋ
빨리 읽어 치워야지.
2017.4.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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